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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아트컴퍼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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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한 공연 우리가 어느별에서
 

-지역사회와 예술가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플랫폼 

-경쟁 대신 화합, 엘리트 보다는 생활예술을 추구


지역의 예술가들은 자신들 스스로 취약계층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경제적 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심지어 지역 예술가나 신예 예술가에게는 우아하게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지역민들이 예술에 대한 수요가 없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결국 지역 예술 생태계를 안정화하고 이를 유통하는 채널의 부재가 예술가는 어렵게, 지역민은 예술 향유의 기회가 박탈되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사회 생활문화 확대, 지역 예술가 교육, 문화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이모든 사업을 한 곳에서 맡아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바로 경남 김해의 문아트컴퍼니이다. 문아트컴퍼니는 예비 인증을 건너뛰고 바로 20203월 고용노동부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실력파 기업이다.

문아트컴퍼니는 지역 문화 사업의 플랫폼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주민에게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의식 수준을 향상해 나가고 있다. 특히 유아, 성인, 실버 세대, 장애인, 주부, 직장인 등의 다양한 대상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대상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문아트컴퍼니 단체사진
 


지역에 문화 교육기관 부재 문제 해결 위해 출범= 문아트컴퍼니는 20143월 설립됐다. 당시에는 청소년 극단이었고 개인사업체 형태로 시작됐다.

김문희 문아트컴퍼니 대표는 2013년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던 당시 위안부 할머니와 관련된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에는 마땅한 뮤지컬 교육기관이 없어 관심을 꾸준히 유지시키진 못했다. 김 대표는 이런 문화 예술 교육을 전담하는 기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문아트컴퍼니가 만들어졌다.

지금은 문화예술 범위 안에서 교육뿐만 아니라 뮤지컬 제작과 공연, 영화제작이나 배급,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축제 등으로 점점 더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권 문아트컴퍼니 실장은 문아트컴퍼니는 뮤지컬이 하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해 극단으로 시작됐으며 청소년 뿐 아니라 일반시민과 아동,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극단이자 문화기획사이다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예술인재를 육성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역사의식의 고취를 위해 뮤지컬공연과 영화제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또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지역특색의 콘텐츠 개발과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역민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맘마미아 뮤지컬단 공연


내가 바로 뮤지컬 스타= 문아트컴퍼니의 사업 중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개별 단위 교육사업으로 가장 큰 규모이다. 이런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에는 우리동네 뮤지컬 스타라는 사업명으로 진행을 했다. 우리동네 뮤지컬 스타는 경남의 10개 지역아동센터에 뮤지컬 강사를 파견해서 아이들을 뮤지컬 스타로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당시 기획자인 이권실장은 10개의 아동센터를 다니면서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했다. 프로젝트는 경남 각지의 센터 아동들이 창원대에 모여 경남 뮤지컬 페스티벌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회를 갖고 마무리 됐다.

 이권 실장은 당시 교육 현장에서 많이 배웠고 이러한 문화예술교육 과정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임을 느꼈다발표회 때는 난생처음 멋진 조명을 받으며 선 아이들이 제 눈에는 너무나 멋지게 보였다. 시간은 걸렸지만 지역과 사람이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도 다양하게 이뤄진다. 대표적인 것이 무기력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던 아이 엄마들을 위한 엄마 어디가?’라는 뮤지컬 교육프로그램이다. 문아트컴퍼니가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들의 뮤지컬 동아리인 맘마미아도 탄생했다.

문아트컴퍼니는 뮤지컬 교육지도자라는 자격증을 만들어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배우로, 예술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 참가자 중 한 명은 현재 극단의 대표이자 극장장이 됐고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문아트컴퍼니가 그동안 진행한 사업을 보면 우리동네 생활문화프로그램인 김해 한바탕 생활문화 놀이마당’, 지역경제 활성화 율하천 문화축제인 문화가 흐르는 예술산책 미로’,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인 경전철로 떠나는 김해 문화산책’, 치매예방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제작 공연, 비대면 김해독서대전 총괄 기획 및 홍보 용역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들 사업 모두 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스토리 개발된 것으로 문아트컴퍼니는 공연제작, 행사 및 지역축제 기획, 문화 콘텐츠 개발 등의 문화예술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권 실장은 정부나 지자체 지원사업이 예술인들을 경쟁하도록 만드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술인들은 경쟁이 아니라 화합과 협력을 통해 더 높은 시너지를 창조할 수 있다고 믿는다새로운 인재가 들어와서 마음껏 실패하고 실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문화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을 문아트컴퍼니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창작뮤지컬 세상을 바꾸는 사소한 시간들

훈련이 아닌 교육에 집중= 문아트컴퍼니는 무료이거나 기부형 뮤지컬 공연서비스를 통해 김해시민의 문화적 지위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 문아트컴퍼니의 가장 큰 강점은 직접 대본을 짜고 극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별, 연령별로 맞춤형 교육콘텐츠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권 실장은 저희는 대상자, 즉 사람에 집중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에 한정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문화예술교육은 목적이 교육이지 예술적, 기능적 훈련이나 결과물이 아니라는 것이다대부분 예술가들이 강사로서 교육자의 자리에 서게 되면 기능적인 훈련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상자가 예술을 싫어하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예술적 경험을 통해서 교육적인 성과를 얻는 것이 문아트컴퍼니의 주된 교육관이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네트워크 확보로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 문아트컴퍼니는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폭넓은 문화예술인 네트워크와 지역 기반 콘텐츠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역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문화예술 SNS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어데고를 통해 예술단체의 홍보 마케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어데고는 각 지역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의 지역의 각종 문화콘텐츠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예술인, 예술단체, 지자체, 문화재단 등의 문화예술 공급자의 정보가 어데고에 모이고 이는 다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의 채널로 확장되며 소비자에게 정보가 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권 실장은 예전의 주요 사업영역이 공연과 축제 등의 오프라인 위주의 사업이다 보니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문아트컴퍼니도 여러 활동을 해오다 보니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역의 예술가, 활동가, 공공기관들의 입장도 마찬가지라서 공연, 전시, 행사 등의 정보를 한자리에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을 어데고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바른 방법으로 회사가 수익을 올리고,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와 나눠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배우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짜릿하게 행복한 삶을 선물하는 것이 문아트컴퍼니의 큰 목표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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